살며 생각하며
전주를 다녀오다
소한재
2005. 12. 1. 14:10
전주를 다녀왔다.
경기전, 오목대,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객사, 전주향교, 한벽당...
전주를 가면 마치 성지 순례를 하듯 그 동네를 어슬렁 거리다 온다.
볼거리도 많고 살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약간은 촌스럽고, 한적한 도시 분위기가 그렇게 좋다.
성당도 안다니면서 오늘도 전동 성당에 한동안 우두커니 앉아있다 왔다.
이 성당을 보면 서양건축물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티벳 음악 CD 두 장을 사왔다.
요즈음은 인디언 음악, 중남미 음악, 티벳이나 인도 음악...
그런 음악이 좋다.
타이슬링도 하나 샀다. 타이슬링은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파는 곳이 많지 않다. 찾는 이가 별로 없으니 제대로 된 것이 별로 없다.
거의 공예품 차원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는 것인데
전주 공예품 샵에는 비교적 마음에 드는 타이슬링이 몇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