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세상에나...

소한재 2006. 4. 20. 23:35

2월 25일날 마당에 있는 나무들을 가지 치기 하면서 짜른

복숭아 나무 가지 하나를 다실 항아리에 꽂아 두었는데...

세상에나 지난 번에 갔을 때 보니까 꽃망울이 맺히고 싹이 나더니

오늘 가보니 꽃이 만개를 했다.

 

저 잎들이 얼마나 커질지 얼마나 계속 저렇게 살아있을 지 참으로 궁금하다.

생명은 저렇게 질긴 것인가?

 

작년 가을에 받아 두었던 꽃씨를 뿌렸다.

제발 잘 나서 온 화단 가득 꽃밭이 되면 좋겠다.

 

지난 번에 산 아이비 포트 8개를 안방 창문 밑에 심다.

 

잔디 밭에 비료를 주고 풀을 뽑다.

화단에도 풀을 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