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변정담(爐邊情談)

전주 <맹가미>에서 산 여름용 샌달

소한재 2008. 7. 21. 00:04

전주 교동 한옥 마을에 있는 통가죽 공방, <맹가미>는 나의 단골집이다.


튼튼하고 발이 편하고 값이 싸고....


요즈음 같이 무더운 날 편하게 신으려고 오늘 샌들 한 컬레를 샀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나는 전주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이 교동 한 옥 마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그리고 <중앙회관>에서의 전주 비빔밥이나


<왱이집>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고... 마음에 드는 것 한 두개는 사오지 않으면



뭔가 손해 보고 온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오늘도 난을 멋드러지게 그린 부채와 이 샌달을 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