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변정담(爐邊情談)
[스크랩] 광주시립 상록미술관 산책
소한재
2008. 10. 20. 21:42
시내에 나갔다가 짜투리 시간이 생겼다. 가을 햇살이 좋길래 시간도 떼울 겸 그리 멀지 않은 상록미술관을 찾았다.
전 두환, 노 태우 대통령 시절 대통령이 광주에 오면 숙소로 사용하면서 지방 청와대라 불렸던 곳,
구 전남 도지사 공관이 최근에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고스란히 돌아왔다.
하마터면 아파트 단지가 될 뻔한터라 더우기 반갑고 고맙다. 숲 사이로 쏟아지는 가을 햇살이 눈 부시게 아름다웠다.
가을이 그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출처 : 광주시립 상록미술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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