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호호호...

윈스톤 처칠과 유머-1

소한재 2009. 1. 5. 01:38

Sir 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1874-11-30 ~1965-1-24; aged 90)

 

전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경(1940~1945 & 1951~1955)은 2차 세계대전 중에 위대한 국가 지도자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많은 강연과 훌륭한 저술을 써서 195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윈스턴  처칠과 유머 -1 [2007-11-27 문화일보]

의회에 참석했던 윈스턴 처칠이 급한 볼일로 화장실에 갔습니다.
마침 걸핏하면 그를 물고 늘어지는 노동당 당수가 먼저 와서 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처칠은 그를 피해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섰습니다.

노동당 당수가 물었습니다.
“총리, 왜 날 그렇게 피하시오?”

처칠은 대꾸했습니다.
“당신네들은 큰 것만 보면 무조건 국유화해야 한다고 하잖소.”

 

윈스턴  처칠과 유머 -2 [2007-11-27 문화일보]

정계에서 은퇴한 후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던 처칠이 어느 날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한 부인이 반갑게 맞이하면서 짓궂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어떻게 해결하실 거죠?”

처칠은 짐짓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별 문제 없을 겁니다. 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밖으로 나오지는 않으니까요.”

 

◙ 윈스턴 처칠의 익살과 유머 [2008-3-7 조선일보]

한번은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30분 늦게 의회에 참석했다.

정적(政敵)들이 '게으른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의원 여러분,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늦지 않으려 하지만 잘 안돼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내 아내처럼 예쁜 여자(사실은 늙은 아내)와 사신다면

아침에 일찍 나오기가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회의가 있는 전날 각방을 쓰겠습니다"

 

77세의 처칠은 머리를 긁적이며 의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영국 국민은 처칠의 익살과 유머를 사랑했고,

처칠은 영국민의 익살과 유머 수준을 높였습니다.

 

★ "나는 피와 노력과 눈물과 땀 외에는 드릴 게 없습니다.”

Blood, Toil, Tears and Sweat

"I would say to the House, as I said to those who have joined this Government, I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 We have before us an ordeal of the most grievous kind. We have before us many long months of toil and struggle.

 

You ask what is our policy. I will say, it is to wage war with all our might, with all the strength that God can give us, to wage war against a monstrous tyranny never surpassed in the dark, lamentable catalogue of human crime.

 

You ask what is our aim. I can answer in one word: Victory. Victory at all costs. Victory in spite of all terror. Victory however long and hard the road may be. For without victory there is no survival.

 

Upon all of whom the long night of barbarism will descend, unbroken even by a star of hope, unless we conquer, as conquer we must; as conquer we shall.

우리가 그들을 정복하지 않으면, 우리들 모두 위에는 희망의 별로도 물리칠 수 없는 길고 포악한 밤이 드리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정복해야 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First speech as Prime Minister, House of Commons, 13 May 1940.

 

★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수상으로서 처칠은 영국의 명문 옥스포드 대학에서 1941년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칠은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담배를 연단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청중들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이것이 나의 교훈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 아무것도, 크던 작던, 많던 적던 -

명예와 선의의 확신 이외에는 포기하지 마라.   

 

► "This is the lesson: never give in, never give in, never, never, never, never—in nothing, great or small, large or petty—never give in except to convictions of honour and good sense."

— HarrowSchool, 29 October 1941. Winston Churchill was asked to give the commencement address at Oxford University, one of England’s most prestigious universities. When introduced, Churchill walked to the podium, took off this hat, leaned forward, glared at the graduates and said "never give up." Churchill then proceeded to pick up this hat and then sit down. He gave the shortest speech of his life and, I believe, the shortest commencement speech ever.

[http://www.winstonchurchill.org/i4a/pages/index.cfm?pageid=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