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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노래에 내 마음을 싣고 2009. 4. 25. 03:18무궁화 / 심수봉
이 몸이 죽어 한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 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 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 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에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라 위해 눈을 못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없이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노래에 내 마음을 싣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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