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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도연명)노변정담(爐邊情談) 2006. 7. 23. 04:53
사시(四時) 도연명
춘수만사택(春水滿四澤)
하운다기봉(夏雲多奇峯)
추월양명휘(秋月揚明輝)
동령수고송(冬嶺秀孤松)
봄물은 사방 연못마다 가득 차고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를 이룬 것이 많기도 많구나.
가을달은 밝은 달빛을 발하고
겨울 고개엔 외로운 소나무가 빼어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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