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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젖어... 차 한 잔노변정담(爐邊情談) 2007. 5. 26. 06:51
빛이 어둠을 밀어내는 과정을 창 밖으로 지켜보면서
정신의 어둠을 걷어내는 물, 차 한 잔을 마신다.
창 밖은 자옥한 안개에 젖어 꿈 속 같은 풍경이다.
찻 잔에 따르는 순간 코 끝을 스치는 배릿한 차 향
내 삶이 이 차 한 잔만큼만 향기로울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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