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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강을 건너서 차창에 출렁이는 상해의 고층건물들
임시정부 청사에서. 망명정부의 고단함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윤 봉길 의사가 폭탄을 던졌던 홍구공원. 지금은 노신공원이다.
자본주의 중국의 상징, 포동지구.. 동방명주탑과 그 부근...
외탄의 야경.. 백년 전 서구에 의해 강제 개항 되었던, 화려하지만 역사의 아픔이 배인 거리다.
바람을 쐬러, 야경을 즐기러... 이런 저런 이유로 몰려든 사람들로 외탄의 밤은 언제나 만원이다.
샹하이의 명동이랄 수 있는 남경로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