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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에서노변정담(爐邊情談) 2008. 2. 20. 01:33
간송미술관은 전형필(全鎣弼)선생이 1938년에 설립하였다. 대지가 4,000평으로 도시속에 있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주위가 한적하고 조용하다. 미술관의 중심건물인 보화각에는 전형필 선생이 평생동안 수집한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데 소장 유물이 대다수 국보급들이다. 우리나라 제일의 고서화 소장처로서 한국민족미술연구소 로서 발족한 이래 1971년 10월부터 매년 5월과 10월에 각가 2주씩 소장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회 개최시에 『간송문화』라는 도록을 발간하고 있다.
간송미술관에는 국보로 지정된 『훈민정음』(70호), 『동국정운』권1,6(71호), <금동계미명삼 존불>(72호), <금동삼존불감>(73호), <청자압형수적>(74호), <청자기린유개향로>(65호), < 청자상감포류수금문정병>(66호),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149호), 혜원 신윤복의 <쌍검대무 >(135호) 등의 9점과 보물로 지정된 <백자박산향로>(238호), <청화백자철사진사국화문병 >(376호), <금보>(283호), <금동여래입상>(284호), <금동보살입상>(285호), <청자상감포도 동자문매병>((286호), <분청박지화문병>(287호), <분청사기모란문반합>(348호), <청자상감 모자합>(349호), <청화백자철사진사국화문병>(241호), <괴산 외사리 석조부조>(579호), (전 문경오층석탑>(580호) 등 12점이 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에서 1974년 5월12일에 지방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삼층석탑>(28호), < 석조팔각부도>(29호), <석조미륵불입상>(30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31호) 등 4점이 정원 에 각각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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