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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소한재 풍경, 작업일지....소한재(笑閑齋)일기 2005. 5. 15. 04:09
구부러진 나무를 구해 사립문 손잡이를 만들었다.옹기들을 간이 연못 가에 모아놓다.
우리집 사립문 위에 걸려 있는 패. 뒷면에는 '이리 오너라'라고 새겨져 있다.
이 팻말을 아래로 잡아 당기면 데엥- 댕 대청 마루에 걸려 있는 종이 울린다.
우리집 초인종이다.
다시 잔디를 깍았다.
웃비료를 뿌렸는데 초보 티를 내느라고 골구루 뿌리지를 못해 잔디 색깔이 얼룩덜룩하다.
마루에 그네를 매었다. 그네 의자를 매고 싶었다.
아내가 잔디깍기 기계를 밀면서 폼을 잡고 있다. 잔디는 한번도 안깍아 주면서...
서울에 사는 아내 친구들이 직접 해보고 싶다고 뿌려놓고 간 우리집 텃밭... 일명 마리아 농장.
오늘 솎아내고 난 다음에 찍은 사진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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