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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초목이 씻기운 듯 푸르다.살며 생각하며 2006. 5. 6. 14:26
비가 온다. 주룩주룩... 창 가에 송이송이 매달린 빗방울들... 이런 날은 커피향이 그립다.
아내와 베란다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 커피 한잔을 마신다. 브람스의 음악이 비에 젖어 내린다.
이렇게 가까이서 숲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다. 내 형편 없는 사진 실력 때문에 저 환상적인 연두빛을 담아낼 수가 없다.
비가 온다. 주룩주룩... 창 가에 송이송이 매달린 빗방울들... 이런 날은 커피향이 그립다.
아내와 베란다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 커피 한잔을 마신다. 브람스의 음악이 비에 젖어 내린다.
이렇게 가까이서 숲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다. 내 형편 없는 사진 실력 때문에 저 환상적인 연두빛을 담아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