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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호는 달린다(백 야성)노래에 내 마음을 싣고 2009. 4. 27. 01:11
백야성 / 재건호(再建號)는 달린다
최치수 작사 / 김용만 작곡
1.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는 달린다
희망을 싣고서 재건호는 달린다
고향으로 가는 사람 타향으로 가는 사람
모두 다 웃는 얼굴
어서 가자 고향 생각 타향 생각
부모님 생각
2.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는 달린다
낙동강 추풍령 재건호는 달린다
이등차로 가는 사람 삼등차로 가는 사람
똑 같은 철길 위에
차창 밖엔 산도 가네 물도 가네
또 나도 가네
3.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는 달린다
육로라 천리길 재건호는 달린다
신혼 여행 가는 사람 수학 여행 가는사람
내일의 꿈을 싣고
달려 간다 한강 구경 서울 구경
창경원 구경
지금은 시속 300 km의 고속철도 KTX 가 개통 되어
전국이 3 시간대 생활권으로 빠르고 편리한 것만 추구하다 보니
잃어 버린 것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차창을 스쳐 지나 가는 시골 풍경과
자그마한 간이역의 정취를 보고 느끼며 느긋한 마음으로
기차 여행을 즐기던 '꿈과 낭만'이 아닌가 합니다.
노래 가사 중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창경원>도 나오네요.
<재건호>는 1962 년 5 월부터 서울 ~ 부산간을 달렸던
정겨운 열차의 이름이기도 하죠.백야성 / 마도로스 도돔바
최치수 작사 / 김용만 작곡
1. 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
즐거운 우리들은 유쾌한 우리들은
캽텐 마도로스 춤을 춥시다요
넘치는 그라스에 넘치는 우정
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
2. 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
명랑한 네온 거리 춤추는 항구 거리
술 취한 마도로스 손뼉 칩시다요
캬바레 아가씨도 오늘의 친구
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
3. 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
오늘은 부산 항구 내일은 인천 항구
우리는 마도로스 노래 부릅시다요
물 위에 갈매기야 바다의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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