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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가득 햇살이 넘치다소한재(笑閑齋)일기 2009. 5. 4. 00:29
일 년에 딱 한 번, 광주가톨릭대학교가 공개하는 날이라서
거기 들러 학교를 돌아보고 사진 찍느라고 평소 보다 조금 늦은
12시경에 소한재에 도착했다.
마당 하나 가득 쏟아지는 햇살에 눈이 부셨다.
일주일 사이에 잔디 색깔이 더 푸러졌다.
물론 잡초도 더 자라고 다시 늘어났지마는.
진입로의 잔디를 깍았다.
잔디 마당과 집 주변에 잡초 제거 작업
땀을 많이 흘렸다.
마루 기둥에 걸린 도자기 화병에 아이비 덩굴을 꽂아두었다.
전기 밥솥으로 점심해서 혼자 먹었다.
1시간 정도의 오수를 즐기다. 바닥은 따뜻하고 위에는 선뜻 선뜻..
그 때문에 잠을 깼다.
햇살이 참 좋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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