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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서...노변정담(爐邊情談) 2008. 4. 24. 22:00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학생이 란 화분을 보내왔다.
생명보다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아침 마다 이 란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릴 때 나는 작은 행복감을 느낀다.
피곤할 대 쉬는 안락 의자.. 발 받침 위에 두 발을 올려놓고이 의자 속에 몸을 파묻으면 언제나 스스르 눈꺼풀이 내려간다.
쿠션은 기대기 위해서가 아니라 안기 위해서 가져다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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